2025년 요양보호사의 급여 인상과 자격 요건에 대한 주요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새로운 수당 체계가 도입되어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급여인상 수당체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급여 인상
2025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103원으로 확정되면서, 요양보호사의 기본 급여도 이에 맞춰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는 2024년 9,860원에서 약 2% 인상된 금액입니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약 2,109,627원이 됩니다.
▣ 근무 형태별 예상 월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간보호센터: 세전 210만원에서 230만원 사이
2. 요양원: 220만원에서 240만원 수준
3. 방문요양보호사: 시급 약 13,000원 (기본시급 + 주유수당 + 연차수당 포함)
▣ 수당 체계 변화
2025년부터는 두 가지 주요 수당이 요양보호사의 급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1]:
1. 장기근속장려금
● 36개월~60개월 미만 근속: 6만원
● 60개월~84개월 미만 근속: 8만원
● 84개월(7년) 이상 근속: 10만원
2. 선임요양보호사 수당 (신설)
● 자격: 5년 이상 입소시설 경력, 시설장 추천, 40시간 승급 교육 이수
● 금액: 월 15만원
이를 통해 7년 이상 경력의 요양보호사는 매월 최대 25만원의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자격 요건 및 승급제
2024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요양보호사 승급제는 2025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도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4. 선임요양보호사 자격 요건
● 5년 이상의 입소시설 경력
● 시설장의 추천
● 40시간의 승급 교육 이수
이 자격을 취득하면 월 15만원의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어, 요양보호사의 경력 개발과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의사항
● 장기근속장려금은 한 기관에서의 경력만 인정되므로, 이직 시 경력이 초기화됩니다.
● 방문요양보호사의 경우, 돌봄 대상자의 요양등급에 따라 시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 2등급 수급자 돌봄 시 시급이 3,000원 추가됩니다.
▣ 향후 전망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요양보호사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도 커질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고용 확대와 요양보호사에 대한 차등 최저임금 적용 등을 제안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는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승급제와 같은 제도를 통해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은 요양보호사 직종에 있어 중요한 변화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여 인상, 새로운 수당 체계, 그리고 승급제 도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가 개선되고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